디아블로2 시즌은 역시 블리히드라, 소서 우버디아 공략은 모서리와 근성만 있으면 가능
약 80레벨, 라이프 900대, 파레 라레 70대 (컨트롤에 신경쓰면 당연히 생명력이 조금 더 낮아도 가능)
장비 : 무기 영혼, 방패 영혼, 투구 전승, 갑옷 연기, 나머지 장비는 적당히 레어 둘둘 + 스왑용 모서리만 있으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로우 레지스트까지 걸어 주면 좋겠지만, 스왑이 번거롭기 때문에 없어도 무방합니다.
그냥 모서리 무지성 활질로 몬스터 회복저지 건 후에, 블리자드 히드라 바닥에 깔고 몸은 열심히 파이어스톰과 빨간 라이트닝 피하면 끝입니다.
물약 다 쓰면 마을 가서 리필해오면 되는데, 몬스터 회복 저지 시간이 만료될 수도 있으니까 너무 오래 시간끌었다 싶으면 모서리 공격도 리필하는 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무지성으로 때리고 있다가 회복되는 거 보면 멘붕 올 듯 ㅋㅋ
만약 블리히드라 or 극블리 트리였으면 훨씬 빨리 잡았을 텐데, 이번 시즌에는 괜히 체라블리 시도한 결과로 20분간 잡았네요;;
모서리는 신이야!
현질을 할 게 아니라면, 소서는 블리히드라 트리가 가장 편하고 가성비가 좋은 것 같습니다.
라이트닝 볼트 데미지가 좋으니까 75렙까지 꼼수로 렙업하고 라파참만 구해서 버티면 괜찮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게 그렇지가 않네요.
라이트닝 소서로 사냥하고 싶다면 최소한 라이트닝 파괴참과 그리폰의 눈 다이어뎀 정도는 갖춰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죠.
그냥 시즌에서는 속 편하게 블리히드라가 답인 것 같습니다.
파이어월 광역을 잘 쓴다면 블리파월 나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작고 빠른 일반몹들 잡기가 상당히 번거롭습니다.
히드라가 편리하기는 하지만 단일대상 공격만 가능해서, 파이어월을 기술적으로 잘 쓰면 더 좋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컨트롤이 너무너무 피곤합니다.
파이어 이뮨과 콜드 이뮨이 같이 나오면, 콜드이뮨이 글래이셜 스파이크 막고 파이어이뮨이 히드라 투사체 막는 경우가 생기거든요. 그래서 원거리 콜드이뮨몹이 나왔을 때 블리자드 히드라 같이 써도 절대 안 죽는 경우가 생겨요. 이럴 때는 히드라 위치를 잘 조정해야 하는데 이것도 귀찮음... 그렇지만 겪어 보니 구관이 명관이라고 역시 블리히드라가 최고... 초반 저스펙으로 우버디아 잡을 때도 블리히드라가 최고...
일반몹 잡을 때도 글래이셜 스파이크 광역빙결이 상당히 안정적입니다. 냉기면역만 아니면 아예 얼려 버리니까 차근차근 하면 안정성 최고.
사실 소서는 욕심만 내지 않으면 죽을 일이 많지 않아요. 그런데 이전 시즌에서 고스펙에 적응된 후 새 시즌에 가면 그걸 까먹어서 문제죠 ㅋㅋ
시즌 맨땅으로 시작해 본 결과, 라이트닝으로 나이트메어는 쉽게 클리어 가능하고, 헬 액트 1 액트 2도 요령껏 피해가면 공략이 가능한데, 액트 3은 공략이 사실상 불가능하네요.
물론 운이 약간 따라 주고, 시간을 갈아넣는다면 용병 무한이나 사신으로 맞출 수도 있긴 하겠지만...
그 시간과 노력이면 부캐 육성해서 파인드아이템 바바리안으로 트라빈컬 돌거나, 피스트딘으로 카오스생츄어리 도는 게 훨씬 나을 것 같아요. 라이트닝 소서는 어지간하면 스탠에서 하는 걸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