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솥 스테이크솥밥 유린기

솔솥 스테이크솥밥 유린기 좋습니다.
 
스테이크 고기와 솥밥이야 별다른 설명도 필요하지 않을 듯하네요.
솥밥이라서 고기를 솥 바닥에 잘 붙여 놓으면 잔열로 고기가 익기 때문에 굽기정도 조절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웰던에 가깝게 먹고 싶은 사람은 그렇게 먹으면 될 것 같네요.
 
밥을 솥에서 덜어낸 후에, 남은 밥에 온수를 부어서 먹으라고 되어 있는데 그 온수가 그냥 물이 아니고 생선 계열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비린맛이 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아주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미리 알아보지 않았다면 생선 계열이라는 사실 자체를 인지하지도 못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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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린기는 맵다는 후기가 많은데, 소스에 고추가 있어서 같이 먹으면 확실히 맵네요.
 
그런데 매운맛도 각각 특색이 다릅니다.
누적되는 매운맛이 있는 반면, 깔끔하게 잠깐 맵고 사라지는 매운맛이 있거든요. 솔솥 유린기 매운맛이 그렇습니다.
 
겉바속촉 유린기에 고추를 얹어 먹으면 매운맛에 잠깐 움찔하게 되는데, 맛있게 맵네요.
그리고 이걸 연속으로 먹는다면 혹시 모르겠지만, 밥과 유린기를 번갈아서 먹으면 매운맛이 쉽게 사라져서 별다른 부담이 없었습니다.
솔솥 가면 사이드 유린기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