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포는 확실히 딱딱해서 치아에 좋지 않을 것 같아서 먹지 않으려 했는데, 간단하게 포만감이 필요할 때는 육포만한 것이 없네요.
당분, 탄수화물, 지방, 치즈로는 채워지지 않는 뭔가가 있습니다.
사실 육포를 자주 먹지 않다 보니 신경쓰지 않았는데, 육포의 유형에는 "분쇄가공육"과 "건조저장육류"가 있네요.
같은 "건조저장육류"여도 살균제품일 경우와 비살균제품일 경우가 있습니다.
제품마다 표기되어 있으니까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질산나트륨 처리가 되어 있다면 별다른 문제는 없겠지만, 그래도 살균제품이라고 나와 있는 쪽에 더 손이 가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분쇄가공육 육포의 경우에는 확실히 씹을 때 부담은 적지만, 주의사항으로 "개봉 후 반드시 냉동보관하라"고 되어 있는 제품을 보고 나니까 불안감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찜찜하면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익혀 먹는 것도 방법일 듯한데, 전자레인지는 식품 내부의 수분을 가열하는 방식인데 육포에 잘 통할까?
그리고 검색하다 보니까 "식육함유가공품" 육포도 있네요.
사실 비첸향 정도가 아니면 육포를 먹으면서 맛있다는 생각을 해 보지는 못한 터라, 그냥 먹지 말아야 하나 생각도 듭니다.
어떤 육포를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존맛이라는 블로그 후기를 보고 구매했는데, 받아 보니까 분쇄가공육이고 먹어 보니까 제 입맛에는 딱히 맛있지도 않아서 슬픔에 잠겨 쓴 글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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