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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간식

닛신 라오 미소 컵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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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부 추천입니다. 다른 그릇으로 바꿔서 조리하는 게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건더기스프, 액체(미소)스프, 분말스프 구성이고, 용기 내부 밑바닥이 튀어나와 있습니다.
튀기지 않은 면발이라 상당히 깔끔하고, 건더기스프가 콩고기인지 모르겠는데 양념이 잘 되어 있습니다.
액체스프는 상당히 슴슴하고 분말스프로 간을 맞춰야 합니다.

나중에 다시 먹어 보니 액체스프도 간이 꽤 있네요. 분말스프만 먼저 녹이고 먹었을 때는 살짝 슴슴했는데, 액상까지 녹이니까 꽤 짭짤합니다.

분말스프 단독으로도 적당히 맛있다고 느꼈습니다. 아주 약간 매운맛도 나네요.

 

면발이 건면 느낌이라서 일반적인 컵라면과는 식감이 다릅니다.

초반에는 확실히 면발이 단단한 느낌인데, 시간이 지나면 부드러워지지만 그때까지 남아 있기가 어렵습니다 ㅎ
 
그런데, 이걸 잘 섞으려면 저어 줘야 하는데 바닥이 튀어나와 있어서 참 애매합니다.
절반 이상 먹고 난 후에 보니까 바닥에 짠맛이 가라앉아 있네요.
스프를 마지막에 넣으라고 해서 그렇게 했는데, 차라리 처음부터 다 넣었으면 더 잘 섞였을 것 같네요.

그런데 액상스프와 분말스프 둘 다 먹기 직전에 넣으라고 해서...

 
그리고 스티로폼 용기를 제가 싫어하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야 문제가 없다고 쳐도, 면발에 눌려서 스티로폼이 긁히거나 코팅이 뚫리는 경우가 있거든요. 이렇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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