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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비아 아웃도어 방수신발, 신발 선택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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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착용감과 발 보호라고 생각합니다.

 

등산화나 안전화처럼 특수한 상황에서의 보호력에 중점을 맞춘 신발도 있지만, 일상에서는 운동화를 신는 것이 가장 무난하고 편합니다.

 

그런데 한국의 여름은 장마를 넘어서 우기화되었기 때문에, 우리는 더위와 폭우를 동시에 대비해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편리함과 방수능력을 동시에 갖추는 것은 어렵기에, 보통 사람들은 한쪽에 몰빵하는 선택을 합니다.

 

편리함 때문에 우천시에 슬리퍼를 신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도저히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운동화를 신고 비를 맞으면 물만 침투하겠지만, 슬리퍼를 신으면 다른 이물질도 다 발과 접촉하기 때문에 보호력을 만족할 수 없거든요.

 

반대로 방수능력에 몰빵한 장화나 등산화 형태의 신발 역시 방수 측면에서는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장화를 신고 걸어 보신 분이라면 알겠지만, 장화는 무겁고 걷기 불편하고 발도 아픕니다.

발목까지 단단하게 잡아 주는 등산화 형태의 신발도 있는데, 복사뼈 이상 발목이 올라가는 신발은 여러 가지 불편함이 많습니다. 무거운 것은 당연하고, 걸음이 자유롭지 못해 힘들고, 긴 양말을 신지 않으면 마찰로 인해 상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신발들은 운동화와는 다르게 외부가 외골격처럼 단단해서 잘 구부러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 경우에는 딱딱한 발등이 가장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유연한 운동화 신듯이 사이즈를 선택했다가 발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다방면으로 고민하다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방수 아웃도어 신발을 선택했습니다!

 

컬럼비아 신발을 신으니까 무게도 운동화 수준으로 가볍고, 쿠셔닝도 좋고, 방수력도 좋습니다.

 

다만 컬럼비아 역시 완벽한 것은 아닙니다.

이 신발의 경우 섬유조직이 단양말 정도 높이로 발목을 감싸 주는데, 그냥 발만 넣으면 되는 운동화와는 다르게 반드시 손을 써서 착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발등 문제인데, 고무 소재가 발등에 자리잡고 있다 보니 운동화처럼 유연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장화나 등산화류 신발보다는 훨씬 괜찮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무게 자체가 가볍다 보니 피로 자체가 덜 쌓이기도 하네요.

 

아직 판단할 수 없는 부분은 수명이나 내구성인데, 이 측면은 시간이 지나기 전에는 알 수 없는 부분이죠.

지속적으로 쓰면서 판단해 보겠습니다!

 

동일한 브랜드의 신발이라 해도, 평소 치수보다 한 치수 크게 신어야 하는 종류가 있는 반면 정사이즈를 신어야 맞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래서 신발 사기 전에는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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