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간식

파이브가이즈 쉐이크, 맛은 있지만 가격 때문에 강추는 어려움 (크라이치즈버거 쉐이크와 비교)

728x90

결론만 간단히 말하면, 본인 취향의 특수한 조합을 노리거나 올토핑에 도전하는 게 아니라면 굳이 파이브가이즈 쉐이크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냥 토핑 1~2가지 넣어 먹을 거라면 가성비가 좋지 않습니다.
 
일단 맛만 생각하면 충분히 괜찮습니다.
정석적인 바닐라맛이고, 색상은 화이트 느낌입니다.
다른 블로그에서 맥플러리와 비슷하다는 평가를 봤는데, 저도 동의합니다.
똑같다는 말은 아닌데 비슷한 느낌이 있습니다.
 
오레오 + 로투스 조합인데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토핑이 아주 많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저는 로투스 과자를 평소에 먹지는 않지만, 호기심에 주문에 포함시켜 보았습니다.
제 소감은... 로투스를 평소에 선호하는 분이 아니라면, 굳이 도전해 보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차라리 오레오 단독으로 선택해서 오레오 맛을 더 진하게 먹는 게 훨씬 나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정말 하고 싶은 말은... 욕나오는 종이빨대;;;
주문후 5분컷으로 마실 게 아니라면, 플라스틱빨대를 필수지참하시기 바랍니다.
빨대를 씹으면서 마신 것도 아닌데, 10분만에 흐물거리는 종이빨대... 빡치네요 ㅋㅋㅋㅋ
 
시간이 좀 지나면 내용물이 빨려올라오지도 않고, 종이빨대가 빠는 힘에 찌그러집니다;;;
 
녹지 않게 보관이 가능할까 싶어서 락앤락 필터텀블러에 쉐이크를 넣어 보려 했는데, 아쉽게도 텀블러가 작았습니다.

파이브가이즈 쉐이크컵의 크기는 맥도날드 음료 종이컵보다 미세하게 큽니다.
그리고 두꺼운 종이로 한 겹 더 감쌌기 때문에 단열효과 면에서 앞서겠네요.



 


 
크라이치즈버거 쉐이크와 맥도날드 맥플러리를 비교군으로 잡을 수 있겠네요.
크라이치즈버거 쉐이크는 다소 노란 빛깔이 돌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컵 색깔 때문에 그렇게 느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크라이치즈버거 쉐이크도 맛있었는데, 자세하게 설명하기는 힘들지만 파이브가이즈와 맛이 다르기는 했습니다.



 
토핑이 없기는 하지만 가성비가 워낙 좋기 때문에, 저라면 쉐이크가 먹고 싶을 때 크라이치즈버거가 가까이에 있다면 굳이 파이브가이즈나 쉐이크쉑을 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크라이치즈버거 쉐이크가 작기는 한데, 작은 만큼 가격도 싸니까 문제는 없죠.
 
맥도날드에는 맥플러리도 있고 쉐이크도 있는데, 확실히 맥도날드 쉐이크는 타사의 제품보다는 약합니다.
원래 맥도날드 글에 쓰려고 한 내용인데, 맥도날드 쉐이크는 빨대로 빨아먹을 수 있어서 편하지만 맛의 진함 면에서는 약합니다. 하지만 가성비를 생각한다면 맥도날드 역시 무시하지 못할 경쟁자가 됩니다.
 
 
위 사진은 몇 달 전이고, 최근에 다시 먹어 보니까 색깔이 그냥 하얀색 같네요. 뭐가 바뀐 걸까요?



 


 
파이브가이즈 버거 토핑은 모든 종류를 선택해서 넣을 수 있죠. 쉐이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면, 쉐이크 토핑 전종을 넣으면 양이 달라지는지 궁금해서 물어봤습니다.
 
토핑의 종류에 따라서 양을 공유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오레오 토핑을 단독으로 선택하면 2스쿱이 들어가는데. 오레오 로투스 2종 토핑 선택하면 각각 1스쿱으로 나누어져서 토핑의 총량은 2스쿱 그대로 유지된다고 합니다.
 
다른 조합의 경우에는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레오와 베이컨을 선택하면 위 경우처럼 반반씩 나눠서 총량을 맞출까요? 아니면 다른 범주의 토핑이라서 양을 공유하지 않도록 설정할까요?
 
초콜릿이나 솔티드 카라멜같은 소스류와 과자토핑의 경우는 어떨까요?
 
일일이 모든 경우를 다 물어 볼 수는 없었기에 이 정도로 하고 돌아왔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