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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1만원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요즘 물가에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소고기와 파, 밥과 소면이 토렴되어 있어서 누구나 호불호없이 가볍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냥 평범한 갈비탕 국물 같은데요?
당연히 맛있긴 한데, 어지간하게 이름난 곳이라면 다 이정도는 하겠다 싶은 다 아는 맛입니다.
두툼하고 커다란 기본 소고기 4조각 들어있는데, 이건 어디에 넣어도 맛있죠.
두껍다 보니 식감이 좋지만, 갈비탕 뜯는 만족감만큼은 못합니다.
같은 고기를 라면에 넣어 먹었어도 만족감은 비슷했을 것 같네요.
위치가 좀 아쉬운데, 시청역에서 찾아가려면 거리도 상당히 애매해서 일부러 찾아갈 만한 곳은 아니라고 봅니다.
붐비기 전 시간대에 갔는데 굳이 가운데 앉으라고 지정해 줘서 의아했는데, 매장을 살펴보니 테이블 배치가 5석이 한 줄로 되어 있었습니다. 일반 좌석은 10명 테이블 3개였던 것 같고, 좌식 공간도 있는 것 같습니다.
3~4인 파티를 묶어서 관리하려고 혼밥은 가운데 앉히는 것 같네요.
혼자 온 사람이 맨 끝에 앉으면 단체손님을 가운데로 넣어야 하는데, 그러면 비효율적일 수 있겠죠. 납득했습니다.
아무래도 혼잡시간에 2인팟으로 가면, 가운데 껴서 먹을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회사 건물 바로 옆이라면 가볍게 뜨끈한 국물 점심 한그릇 뚝딱 하기는 참 좋은데, 굳이 20분 이상 시간 들여 찾아가서 먹을 이유까지는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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