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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뱅쇼를 이번에 처음으로 먹어 봤습니다!
스타벅스는 티백으로 승부합니다.
향신료인 팔각이 들어갔다고 하는데, 스파이시한 느낌은 강하지 않았습니다.
이디야는 토핑이 강합니다.
큼지막한 계피 스틱, 오렌지 슬라이스, 베리 토핑이 들어 있습니다.
스벅 오렌지 슬라이스는 반달인데, 이디야 오렌지 슬라이스는 보름달이네요!
그런데 솔직히 맛 차이는 잘 모르겠어요 ㅋ
처음에는 둘 다 그냥 적당히 달달하다~ 했는데... 몇 시간 우려두니까 달라집니다.
흔히 우리가 보는 껍질 형태의 계피는 "시나몬 카시아"입니다.
아마 이디야의 계피스틱도 이것일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문제는 이건 매운맛이 좀 강하거든요.
그래서 이디야는 오래 두면 확실히 매운맛이 우러납니다.
아이스 뱅쇼는 주스류에 가깝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제 입맛에는 레드뱅쇼보다 화이트뱅쇼가 더 맛있었습니다.
스벅 티백에는 팔각이 들어갔다고는 하는데, 스벅 뱅쇼는 오래 우려도 맛에 큰 변화가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스타벅스 핫 뱅쇼는 거품이 좀 많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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