킷캣 사과맛, 이건 찐입니다.
다크초코는 부드럽지 않고 씁쓸해서 질리는 경우가 많고, 밀크초코는 너무 달아서 금방 물리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런데 킷캣 사과맛은 맛있는 다크초코의 정석입니다.
쌉싸름한데 그 정도가 과하지 않고, 단맛도 적당한 수준이어서 아주 만족스럽네요.
아마 킷캣은 식물성유지가 들어가긴 할 텐데, 이정도 맛이라면 받아들이겠습니다!
맛부터 먼저 얘기했지만, 포장을 벗기고 입에 들어가기 전에 이미 게임 끝입니다.
사과 향 때문에 코에서 이미 끝났거든요.
이건 비싸도 사먹을 만합니다. 합격... 합격이요!
킷캣 와사비맛은 솔직히 별로인데, 어그로 끌려고 제목에 넣었습니다; 죄송해요;;
먹어보니 와사비맛과 특유의 매운맛이 아주 살짝 납니다. 재구매 의사 없습니다.
굳이 먹어 볼 만한 제품이 아니니까, 여러분은 돈 절약해서 다른 맛있는 것들 드세요!
민트맛도 별로였습니다.
기본적으로 초콜릿 기반이어야 맛이 보장되는 것 같네요.
저는 카카오매스 o 카카오버터 o 식물성유지 x를 추구해서 더욱 그렇게 느꼈는지도 모르겠네요.
화이트초콜릿도 반쪽짜리 초콜릿이라고 생각하는 초콜릿 근본주의자입니다 ㅋㅋㅋㅋ
카바야 퓨어랄 구미, 이것도 찐입니다.
하얀 젤리 속에 진한 과일젤리를 담아서 굳혀 놓은 비주얼인데요.
이 하얀 젤리의 맛이나 식감을 경험해 본 적이 없어서, 먹기 전까지는 반신반의했거든요.
그런데 진짜 맛있습니다.
그리고 향도 정말 좋아요.
마이구미의 탱글한 식감과 향도 좋아하는데, 맛만 따지면 카바야가 더 좋은 것 같네요.
카바야 포도맛은 한국 편의점에서도 판다는데 막상 그건 아직 못 먹어 봤네요 ㅋㅋㅋㅋ
지에스25에서는 청포도, 피치맛을 팔고 있는데 40g에 2500원입니다.
저는 2+1 행사로 구매했네요.
일본 직구제품은 사과, 파인애플, 피치맛을 구매해 봤는데 58g입니다. 가격은 판매처별로 차이가 있을 것 같네요.
피치맛이 겹치는데, 직구제품은 젤리가 흰색이고 편의점제품은 분홍색이었지만 맛의 차이는 못 느꼈습니다!
사과, 파인애플이 진짜 맛있네요.
한정판이 아니기를 빌면서, 다음에 보이면 재구매할 예정입니다!
오리히로 곤약젤리
뭐 이건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 같네요. 아마 안 먹어보신 분은 없을 테니 ㅋㅋ
맛과 식감이 꽤 좋은 편이고, 상큼한 과일맛이기 때문에 호불호 없이 무난하게 먹을 만합니다.
다만, 초코맛 커피맛은 과감히 비추합니다. 거르세요.
곤약젤리는 과일맛이 진리입니다!
칸로 퓨레 구미
이건 약간 쫀쫀한 식감이고 단맛이 약한 설탕 같은 가루가 발려 있는데, 제 취향으로 존맛탱까지는 아닙니다.
그냥 보통 보통...
다시 먹어 보니까, 맛은 좋은데 씹는 식감이 좀 끈적하고 밀도가 치밀하네요.
그래서 식감 때문에 제 스타일이 아닙니다 ㅋㅋㅋㅋ 맛 자체는 좋은데!
칸로 퓨레 프리미엄은 젤리 안쪽에 젤이 약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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