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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마! 먹지마!

불필요한 식품첨가물 : 락색소, 코치닐색소, 타르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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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MSG나 사카린, 아질산나트륨, 제로칼로리 음료 등에 대한 공포심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저 역시 가능한 섭취를 피하는 식품첨가물이 있는데, 바로 색소류입니다.

그래서 식품을 사기 전에 성분표를 꼼꼼하게 확인합니다.

 

락색소와 코치닐추출색소는 모두 벌레에서 추출해내는 색소입니다.

둘 다 붉은 계열의 색소라서, 주로 저가의 식육가공품에 포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붉은 색깔의 음식이라면 종류를 가리지 않고 뜬금없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젤리나 과일 가공품도 주의하셔야 합니다.

과거에는 코치닐추출색소가 정말 많은 가공식품에 포함되어 있었는데, 지금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사용빈도가 감소한 것이 체감됩니다. 그런데 락색소는 지금도 소시지 등의 음식에 종종 보이네요.

 

많은 사람들의 오해와는 다르게, 천연추출물이라고 해서 안전하고 합성물질이라고 해서 위험한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우리가 저 벌레 색소를 꼭 먹어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맛이나 보존에 영향을 주는 성분이라면 또 모르겠으나, 단지 색상을 조금 더 돋보이게 해 준다는 이유로 벌레 추출물을 굳이 먹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락색소나 코치닐이라는 단어가 성분표에 보이면 무조건 거릅니다.

 


 

타르색소는 종류가 많아서 여러 가지 색상을 내는 데 사용됩니다.

그래서 피하기가 더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 역시 완벽하게 안 먹을 수는 없고 가능한 피하려고 노력만 하고 있습니다.

 

색깔 있는 탄산음료류에도 포함되어 있기에, 그런 것들을 가끔 먹어 보기는 하지만 최대한 스프라이트 제로를 먹으려고 노력하는 정도죠.

 

물론 타르색소를 조금 먹는다고 해서 인체에 치명적이거나 당장 병이 나는 것은 아니지만, 타르가 해로운 물질이라는 점은 분명한 사실이니까 피하면 피할수록 좋겠죠.

MSG나 사카린에 대한 근거 없는 공포와는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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