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제가 호빵단팥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구독자 여러분들은 아실 겁니다. (구독자 0명 ㅋㅋ)
 
제과점은 대부분 통팥인데, 그래도 소매브랜드에서는 호빵단팥빵의 명맥이 살아 있습니다.
편의점에서 삼립 단팥빵이 종종 보였는데, 요즘에는 GS35에서 이 제품을 파네요?
 
1500원이면 무난한 가격 같습니다. 요즘 빵값이 워낙 비싸서...
 
소보루빵은 편의점에서 잘못 사면 퍽퍽하고 맛없는 경우가 꽤 있는데, 호빵단팥빵은 퀄리티가 괜찮습니다.
이 제품도 꽤 괜찮았습니다.
 
떡이나 호두과자 같은 데 들어 있어서 흔히 먹게 되는 회색 앙금을 콩으로 만든다는 점은 아시는 분들이 있으실 겁니다.
그래서 팥앙금에는 콩이 들어가지 않기를 바라고 있었는데...
 
포장지 정면을 보니까, 적설앙금 52.1% [적앙금 65.5% (팥 21.8%)] 라고 나와 있네요.
뒷면 원재료정보에는 비율은 나와 있지 않습니다.
 
빵에서 적설앙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52.1%이고, 적설앙금에서 적앙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65.5%이고, 적앙금에서 팥이 차지하는 비중이 21.8%라는 의미겠죠.
 
적앙금을 검색해 보니까, 강낭콩이 들어 있는 제품도 있지만 샤니 제품에는 콩이 없네요.
 
어쨌든 이 제품에 들어간 적앙금의 팥 비율이 21.8%라면, 나머지 80%는 무엇일까요? 설탕을 고려해도 50% 정도는 더 채워야 할 텐데, 설마 그게 콩일까요?
그렇다면 나는 단팥빵이 아니라 콩빵을 먹어 왔던 것일까요?
 
적설앙금은 검색해 봐도 판매하는 제품이 나오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