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여름, 개별포장되지 않은 전시대 음식은 거르는 게 이롭다.

728x90

유명 프랜차이즈 식품 매장에 들어갔습니다. 고객이 직접 진열장을 열고 식품을 꺼내서 계산하는 방식이죠.

비닐로 개별포장된 제품은 거의 없고, 종이 트레이(윗면 개방)에 감싸여 있는 정도입니다.

 

그런데, 진열장 내에 똥파리가 들어가서 음식에 앉아 있더군요.

아마 진열장이 열려 있는 동안 들어갔을 겁니다. 그리고 진열장 문 사이에는 틈이 있기 때문에, 작은 파리나 초파리는 문이 닫힌 상태에서도 틈새를 통해 충분히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나마 음식이 진열장 내부에 있는 경우는 양반입니다. 유명 프랜차이즈든 동네 시장 가게든, 식품을 전시할 때 비닐포장은 고사하고 덮개조차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먼지가 앉을 것이고, 파리나 날벌레들이 앉았다가 갈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타액도 튈 것이 뻔하죠.

 

개별포장되지 않은 음식은, 겨울에만 먹는 것이 낫습니다.

그게 힘들다면, 최소한 여름 시즌에는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계절은 여름과 겨울 2개로 구성되기 때문에, 5~9월은 여름으로 보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이렇게 돈 굳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