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가 있는지, 윙 싱글세트 6조각을 시키면 단품 6조각을 더 주는 날이었다!
아예 메뉴에 선택지가 따로 있었음. 29일이 무슨 날인가?
싱글세트 주문시에는 2가지 맛(각 3조각) 선택이 되는데, 단품 추가 이벤트가 되면 2가지 맛(각 6조각)이 된다 ㅎ
히코리 바비큐, 스윗 스파이시 소이를 먹은 듯한데, 튀김이 올라간 게 분명히 스모키향 소스가 발려 있어서 이게 히코리 바비큐 맛이라고 생각하고 먹었었다. 튀김 없는 건 그냥 평범한 맛이었고.
그런데 지금 검색해 보니까 스윗 스파이시 소이에 샬롯 튀김 조합이라고 나오네??
여튼 윙봉12조각 + 감튀 + 탄산음료 먹으니까 배부른 한끼 식사 가능!
이벤트 없이 6조각이면 식사로는 다소 부족할 듯함.
감튀도 상당히 바삭했고, 탄산을 부르는 맛이었다.
마운틴듀를 오랜만에 봐서 홀린 듯이 마셨는데, 대만족 ㅋㅋ
더운 날씨에다 치킨 감튀 조합이니 탄산 1잔으로는 부족함.
랜치소스가 상당히 짜고 크리미 오일리해서 탄산을 더 부름 ㅋㅋ
음료 리필은 1번 가능하다고 함.
편하게 먹으려면 2층으로 가야 하는데, 올라갔다가 탄산 리필하러 1층 왕복하기에는 상당히 귀찮기 때문에 얼음조절을 해서 음료량을 적절히 분배하여 클리어한 후 퇴장하면서 음료리필해서 귀가하면서 마시면 완벽할 듯 ㅋㅋ
일회용컵을 사용해서 편리하고 위생적임.
역시 카페보다는 패스트푸드가 근본입니다!
비위생적 플라스틱컵과 종이맛 빨대 때문에 입맛 버리는 경우가 다반사인 카페보다 훨씬 나음.
종업원 분은 상당히 친절하셨고, 3조각 추가쿠폰까지 받아서 대단히 만족스러운 방문이었음.
토요일에는 6시를 기점으로 사람이 늘어나는 게 보임.
모든 맛을 다 먹어 봐야겠다.
어토믹 : 시큼하고 맛없게 매운맛. 일단 냄새부터 확 매운데 좋지 않은 느낌.
시큼한 소스에 매운맛은 후추 느낌인데 별로라서 포장 종이에 닦아내고 먹음.
인페르노 : 맛있게 매운맛. 매움의 강도 자체는 높은 듯한데, 소스가 적어서 그런지 매운맛이 빠르게 사라짐.
우동 건더기스프의 밀가루튀김같은 토핑 올라감.
스윗 스파이시 소이 : 샬롯 튀김 토핑, 스모키한 소스가 발려 있어서 이게 히코리인 줄 알았음
망고하바네로 : 소스가 적당히 맛있었는데 매운맛은 못 느낌
오리지날 버팔로 : 시큼하고 축축한 느낌. 어토믹보다는 덜 시큼한데 그래도 별로...
히코리 스모크 바베큐 : 특별한 기억이 안 남. 스윗스파이시소이가 맛이 강해서 이게 묻혔나?
루이지애나 럽 : 소금구이 느낌. 좋게 말하면 깔끔하고 나쁘게 말하면 특색이 없음
레몬 페퍼 : 시큼한 맛과 후추가 약간 더해진 소금구이
갈릭파르마산 : 마늘이랑 파마산치즈가루 뿌린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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