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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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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외계인 초코볼, 아이스크림과 함께 있어야만 의미가 있다. 마침 편의점에서 엄마는 외계인 초코볼,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초코볼이 원플원이어서 구매해 봤습니다. 솔직히 엄마는 외계인 먹을 때, 초코볼 잡히면 기분 좋잖아요? 씹는 맛도 좋고? 그래서 먹어 봤는데... 이건 확실히 아이스크림 속에 있어야 합니다. 따로 나오지 말고 그냥 들어가 있어... 깨물어 보니까 검은 초코층은 아주 얇고, 그 아래 하얀 층이 하나 더 있네요. 이중 코팅 안에는 프레첼 같은 과자가 있는데, 상당히 짭짤한 양념이 되어 있습니다. 평소 와그작와그작 깨물어 먹을 때는 이렇게 짠맛이 숨어 있는지 전혀 몰랐네요. 어쨌든 이런 맛이 아이스크림 속에 있을 때는 정말 좋았지만, 단독으로 먹으면 영... 글쎄요? 배라 아이스크림 먹을 때 몇 개씩 토핑으로 올려 먹는다면 상당히 괜찮을 것 같지만, 단..
배스킨 고디바 다크크런치, 고디바 바닐라 초코카라멜 원플원 맛있다! 해피포인트 더블주니어 업그레이드로 먹어보려고 했는데, 키오스크에서 주문하려고 보니까 고디바 싱글레귤러 포함해서 주문하면 원플원 행사중! 배스킨 싱글레귤러는 비싸지만, 이건 무조건 먹어야죠 ㅋㅋㅋㅋ 바닐라초코카라멜은 부드럽고 카라멜맛 좋은데, 카라멜맛이 나는 부분이 적은 것 같아요. 제가 뽑기운이 나빠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ㅋㅋ 다크크런치는 진한 초콜릿 맛이고 초콜릿칩과 바삭한 과자가 들어있네요. 일반적으로 프라푸치노나 아이스크림에 들어간 초콜릿칩을 싫어하는데, 그 이유는 초콜릿이 차가워지면 딱딱해져서 풍미도 씹는 촉감도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기 들어간 초콜릿칩은 차가운데도 부드러워서 합격... 합격이요! 이정도면 할인 없어도 배스킨 메뉴 중에서 상위권인데, 원플원이면 무조건 먹어야죠 ㅋㅋ
롯데리아 치즈스틱 양념감자에는 낭만이 있다. 햄버거 프랜차이즈가 많지만, 롯데리아가 정통성을 가지고 있는 메뉴 2가지가 있죠. 치즈스틱 양념감자입니다. 요즘은 맥도날드 버거킹 롯데리아 3사 전부 치즈스틱을 팔고, 버거킹에서도 양념감자를 팔기는 하죠. 그런데 그래도 롯데리아의 오리지널리티를 따라갈 수 없는 것 같아요 ㅋㅋ 특히 치즈스틱은 롯데리아가 가장 맛있게 느껴지네요. 버거킹 치즈스틱도 나쁘지 않은데, 롯데리아 치즈스틱에는 낭만이 있습니다 ㅋㅋ
KFC 치킨나이트 9시30분에 가도 될까? 금요일 밤 9시 30분쯤, KFC에서 시럽 쿠폰으로 불고기버거 치킨 콜라 세트나 하나 포장해 오려고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주문하고 나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약 10명 정도. 번호 전광판은 대기번호로 꽉 차 있음. 평소 치킨이 쌓여 있는 매대는 텅 비어 있음. 아 이건 딱 봐도 못 먹을 각이구나 싶어서 직원한테 물어보니까, 지금 주문하면 대기시간 30분 이상 걸린다고... 알고 보니 매일 9~10시 치킨나이트, 매월 11일 치킨올데이라서 이 시기는 위험하네요 ㅋㅋ 아마 치킨나이트 원플원 시간이어서 그런 것 같은데, 할인한다고 무조건 좋은 게 아니네요. 매장에 따라 다르겠지만, 입지조건이 좋은 매장이면 순식간에 털릴 듯합니다. 할인 시간 맞춰서 재고 있을 때 딱 집어갈 수 있으면 좋은데, 그 후부터는 대기지옥..
토니스초코론리 시솔트 캐러멜, 프레첼 초콜릿 여러 가지 맛이 있는데, 제 입맛에는 시솔트 캐러멜 / 프레첼 두 가지가 가장 맛있네요! 맛을 모르는 걸 다 사기가 부담스러워서 미니 어소티드 박스로 먹어 봤는데, 다른 종류들은 JMT까지는 아니었습니다. 두 가지 맛이 워낙 맛있어서 다른 것들이 묻혔는지도 모르겠네요. 요즘은 가격대가 너무 올라가서 못 사겠어요; 내가 예전에 쿠팡직구로 먹었을 땐 이렇게 비싸지 않았던 것 같은데??
문치즈 갈릭 파마산 쿠팡에서 샀는데 저렴한지는 모르겠으나 적당히 간식으로 좋습니다! 치즈 100%라면 믿어야죠 ㅋㅋ 씹으면 짠맛이 확 나오는데, 특히 화이츠체다 짠맛이 강한 것 같아요. 화이트체다 향은 톡 쏠 정도로 꼬릿하네요. 고다 체다는 크지만 밀도가 낮고, 갈릭 파마산은 작고 치밀합니다. 씹어먹기 어려운 수준은 아니고요. 화이트체다는 둘 사이 느낌입니다. 제 픽은 갈릭 파마산입니다!
폴바셋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 괜찮음 맛있어요. 제가 피스타치오를 평소에 잘 먹지 않다 보니, 향이 인공적인지 자연적인지는 모르겠지만 합격점 드립니다. 제 취향으로는 파스퇴르나 랑그드샤 쪽이 조금 더 낫긴 한데, 그래도 이정도면 인정해야지!
토르세티 알 브로, 알 카카오 이탈리아 전통 디저트라고 하는데, 설탕이 살짝 입혀졌고 적당히 바삭하게 부서지는 식감의 과자이다. 통은 페트병같이 물렁한 재질이어서, 집에서 재사용하기는 어려워 보이길래 그냥 버렸다. 씹으면 쉽게 부서지지만, 부스러기가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는 않는다. 전혀 없다는 건 아니고. 알 브로에 초콜릿 코팅을 한 것이 알 카카오일 거라고 생각해서 2종류를 주문해 봤는데, 알 카카오의 검은 부분은 초콜릿 코팅이 아니라 반죽 자체에 코코아를 넣은 것 같다. 버터 함량이 높고 식물성유지가 없어서 성분은 합격! 버터 풍미가 나서 좋긴 한데, 아주 JMT라고 할 정도까지는 아니다. 적당히 먹을 만한 수준! 다만 문제가, 알 카카오를 먹을 때 딱딱한 부분이 씹힌다. 이물질은 아니고 적당히 딱딱해서 그냥 먹을 수 있는 수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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