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소식가 : 개꿀템과 간식 추천

카고바지를 디자인 때문에 입는다면 보기 좋은 대로 입으면 됩니다.

하지만 실용성 때문에 입는다면 신중하게 골라야 합니다.
카고바지의 트레이드마크가 바로 허벅지에 위치한 주머니니까요.

허벅지 주머니 입구가 가로 형태라면 안심입니다. 물건이 빠질 일은 거의 없습니다. 공중제비라도 돈다면 또 모르지만요.

그러나 주머니 입구가 세로 형태라면, 디자인은 몰라도 편의성은 상당히 약해집니다.
일단 입구가 세로가 되면, 크기가 같은 가로 입구 주머니보다 안정적인 수납공간이 확 좁아집니다.
그리고 단추나 지퍼로 잠가야만 안전보장이 가능하죠.

이래저래 불편하고 불안한 구조입니다.

큰 봉지 안에 개별포장되어 있는 형태이고, 카라멜과 비스킷을 초콜릿이 감싸고 있는 전형적인 스타일의 바입니다.

꽤 괜찮은 맛이긴 한데, 그래도 갸토 쇼콜라의 진하고 달콤한 초콜릿과 블랙쿠키를 이길 수는 없었습니다.

https://youtu.be/JNOXeOkZbnc?si=x3mFvC_DsLsHYeAo

wheat면 밀 아닌가요? 왜 보리초코지?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무인양품 3종을 먹어 봤는데 맛은 다 비슷합니다.

그런데 식감 면에서는 조금 차이가 있네요.
무인양품이 뻑뻑한 느낌이 더 강하고, 덜 바삭합니다.
단단하다는 게 아니고, 씹을 때 밀도가 높은 느낌입니다.

세븐일레븐과 패밀리마트는 비교적 바삭하게 잘 씹히네요.
저는 바삭한 게 더 취향에 잘 맞네요.

초콜릿은 밀크초코와 다크초코 중간 느낌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곡물 뻥튀기와 씹힐 때는 단맛이 많이 중화된 상태로 느껴집니다.
그런데 초콜릿만 입안에 남은 상태에서는 달달한 걸 보면 당도는 꽤 있는 듯합니다.
 
맛은 괜찮은데, 제 기준 강추까지는 아닙니다.

토하토 카라멜콘은 정말 맛있는데, 호박고구마 일본밤 새로운 맛을 먹어봤습니다.

호박고구마는 달달한 고구마 풍미가 느껴졌습니다.

밤맛 과자류를 좋아하지 않는데, 그래도 제가 먹어 본 밤맛 간식류 중에서는 가장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토하오 카라멜콘 시리즈의 라인업이 워낙 쟁쟁하기 때문에, 제 기준에서는 굳이 재구매할 의사가 없네요.

버거리에 왔으면 버거리 이름을 가진 버거를 한번은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에 주문했습니다.
 
피클과 토마토는 제외했습니다.
 
확실히 맛있는 버거인데, 제가 문제죠.
제가 클래식 치즈버거로 버거리 입문했다는 게 말입니다.
 
클래식 치즈버거 소스가 너무 강렬해서, 뭘 먹어도 비교가 되네요 ㅋㅋ

주머니 성애자라서 ㅋㅋㅋㅋ

그런데 충전재가 깃털이 아니라 솜 형태라서 고민되는 점이 있긴 함.

다음 구매 때 고려해 보겠습니다!

https://rab.equipment/kr/

https://rab.equipment/kr/mens-cirrus-ultra-insulated-hooded-jacket?queryID=218857e2c3a2edf44ce3a5c855f717bc&objectID=68529&indexName=rab_live_kr_produ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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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쿠키샌드 1개 4천원;;
원플원이어서 하나 먹어 봤는데, 만약 정가에 먹었으면 대단히 돈이 아까웠을 것 같네요.
 
차라리 그 돈 모아서 투게더나 엑설런트 드세요.
 
페레로로쉐 아이스크림도 원플원이라 도전해 봤는데, 이건 심지어 왕실보다 크기는 작으면서 가격은 더 비쌉니다;
맛이 나쁘다고 할 수는 없지만, 만약 이 작은 걸 5천원 넘게 주고 먹었다? 무지하게 속 쓰렸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