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식당은 생각보다 비위생적일 수 있습니다. 최소한 여름 시기 배달전용매장 이용은 신중하게

728x90

저는 음식점 평가기준으로 3가지를 고려해요.

맛, 청결, 인프라(편의성+친절)

 

맛과 인프라는 소문이나 후기를 통해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어요.

그런데 청결은 직접 매장에 들어가 보지 않으면 파악하기가 어렵거든요.

사실 매장에 들어가도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손님 입장으로 와서 주방을 조사할 수는 없으니까 매장 환경이라도 봐야 하는 거죠.

 

음식점에 파리나 날벌레가 전혀 없기를 바라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요.

대형 건물 내부에 위치한 식당이라면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길가에 위치한 식당이라면 사람들이 지나다니면서 날벌레들이 유입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니까요.

 

날벌레가 식당에 날아다니는 건 어느 정도 불가항력적인 상황으로 볼 수 있어요.

여름에는 집에서 날파리나 초파리가 생겼는데 이게 어디서 왔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가는 상황도 있잖아요?

그런데, 벌레들이 식당 벽에 여러 마리 붙어 있거나, 파리 시체가 구석구석 굴러다닌다면 그건 용납할 수 없죠.

건물 내부에서 벌레들이 증식하고 있거나, 매장 청소를 하지 않는다는 의미니까요.

 

 

위에서 말했듯이, 청결도는 들어가서 직접 보기 전에는 알 수가 없어요.

그런데 배달전용매장의 내부 상황은 아무도 알 수가 없어요. 아예 손님이 들어갈 일이 없으니까요.

 

물론 모든 배달전용매장을 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투명성 측면에서 테이블이 있는 매장이 더 신뢰할 만한 가능성이 높다는 거죠.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