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카이 제품 품질이 아주 좋습니다.
카이 트위저 비교용으로 올리브영 족집게를 소환했습니다. 1500~2000원 정도로 기억하는데 이 제품도 상당히 좋아요.
저렴하게 쓰실 분은 올리브영 족집게 추천드리는데, 더 작으면서 세밀하게 쓸 족집게 찾는 분은 카이 추천합니다.
사진상으로는 크기가 별 차이 없어 보일 수 있는데, 손에 잡아 보면 확실히 작아요.
그리고 올리브영은 끝부분이 조금 둥글게 보이고 카이는 날카로워 보이는데, 사실 그렇습니다.
그런데 막상 피부를 긁어도 상처가 안 납니다!
당연히 힘 줘서 피부를 긋는다면 상처가 나겠지만, 그냥 적당히 스치는 정도로는 피부에 아픔이나 손상이 생기지 않아요.
저도 쓰면서 당황했네요 ㅋㅋ
족집게로 털을 집으려면 손에 힘을 줘야 하는데, 훨씬 적은 힘으로 털을 집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집게 헤드 크기 자체가 작기 때문에, 큰 족집게를 써야 하는 분에게는 불편할 수도 있겠습니다.
일반적인 손톱깎이를 쓰다가 중국산 안튀는 손톱깎이를 비싸게 사서 쓰고 있었는데, 카이 제품이 더 싸고 더 좋네...
난 왜 돈낭비했던것인가 ㅠㅠ
일반적인 손톱깎이를 쓸 때는, 손톱 자르고 하루이틀 정도는 손톱 단면이 확실히 날카롭다는 게 촉감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카이 제품으로 자르니까 손톱을 자르면서 찝어 준다는 느낌이 종종 들고(아프거나 나쁘다는 표현이 아닙니다!), 자른 당일도 손톱 단면이 부드러워요.
탈착가능한 커버가 붙어 있어서 관리가 편리합니다.
튀는 손톱을 상당히 많이 커버해 주고, 손톱 다듬는 줄도 꽤 좋습니다.
마침 집에 날카로운 플라스틱을 갈아야 할 일이 있어서 써 봤는데, 부드럽게 갈리면서 가루도 별로 나오지 않았네요.
줄이 좋았던 것인지 플라스틱 재질이 좋았던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줄 부분이 확실히 손으로 만져도 아주 부드러워요.
카이 가위인데 정말 좋습니다. 대형 가위 아니고, 위에 보시다시피 중형 손톱깎이 정도 크기입니다.
저가형 가위는 쓰다 보면 헐거워지는데, 카이 제품은 성능이 오래 유지됩니다.
1개 써보고 좋아서 서너개 더 구매해 놨는데, 잃어버리지만 않으면 평생 쓰고도 남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몸에 닿는 제품은 무조건 일제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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