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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자] 일본 간식 추천 : 킷캣 사과맛, 킷캣 와사비맛, 카바야 퓨어랄 구미, 오리히로 곤약젤리, 칸로 퓨레 프리미엄(식감) 킷캣 사과맛, 이건 찐입니다. 다크초코는 부드럽지 않고 씁쓸해서 질리는 경우가 많고, 밀크초코는 너무 달아서 금방 물리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런데 킷캣 사과맛은 맛있는 다크초코의 정석입니다. 쌉싸름한데 그 정도가 과하지 않고, 단맛도 적당한 수준이어서 아주 만족스럽네요. 아마 킷캣은 식물성유지가 들어가긴 할 텐데, 이정도 맛이라면 받아들이겠습니다! 맛부터 먼저 얘기했지만, 포장을 벗기고 입에 들어가기 전에 이미 게임 끝입니다. 사과 향 때문에 코에서 이미 끝났거든요. 이건 비싸도 사먹을 만합니다. 합격... 합격이요! 킷캣 와사비맛은 솔직히 별로인데, 어그로 끌려고 제목에 넣었습니다; 죄송해요;; 먹어보니 와사비맛과 특유의 매운맛이 아주 살짝 납니다. 재구매 의사 없습니다. 굳이 먹어 볼 만한 제품이 아..
델픽 시그니처 티 : katy did, mili fili, fig.1 타원통 케이스에 들어 있는데, 내부 뚜껑도 하나 더 있고 비주얼 괜찮습니다! 인테리어나 수납용으로 재활용 가능하겠네요. 그리고 고급답게 면으로 된 티백을 쓰는 것 같아요. 밀리 필리 향은 달달한 편이었는데 맛은 나쁘지 않음. 녹차보다 맛있다고 생각함. 케이티 디드 페퍼민트의 살짝 화한 향이 느껴지는데, 과하지 않고 괜찮음. 민트 맛이 나는데 과하지 않고 신선한 느낌. 피그 원 무화과는 싫어하는데 루이보스는 좋아해서 불안함은 있었지만, 루이보스니까 괜찮을 거라는 일말의 기대가 있었는데 먹어보고 대실망. 일단 내가 알던 루이보스티의 맛이 아님. 향도 텁텁하고, 맛도 찝찔함. 마시고 나면 혓바닥에 텁텁한 뭔가가 남아 있는 듯함. 프리미엄이고 시그니처고 다 필요 없고, 그냥 저렴하고 맛있는 루이보스티 브랜드가 ..
푸조 페퍼밀 월넛, 키럼 캄폿 후추 블랙 페퍼 통후추를 갈아 먹어야 풍미가 좋은데, 그라인더 일체형으로 된 저렴한 통후추 제품들은 많아요. 그런데 그라인더 일체형 제품은 용기를 뒤집어서 갈아야 하고, 뚜껑이 잘 열리지 않는 제품들이 있습니다.그리고 갈리는 입자 크기도 좀 굵고 불규칙한 느낌이 있어요. 그래서 대충 손톱으로 열다가는 손톱 나가겠다 싶어서 언젠가 바꾸긴 해야겠다 생각만 했었는데, 그렇다고 남은 후추를 버리기도 아까워서 이래저래 고민하다가 푸조 페퍼밀을 알게 되었네요.푸조 페퍼밀 재질이나 색상이 다양한데, 그 중에서 월넛 나무 색상이 좋아서 골랐습니다.감성 하면 식물이지 ㅋㅋㅋㅋ22cm 제품도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과하게 커서 18cm로 샀어요.장식품으로 보기에는 큰 게 좋을 수도 있지만, 저는 그럴 의도까지는 없어서 ㅎ 이제 페퍼밀을 ..
노브랜드 초코프렌치버터비스킷 다크, 마일드 초콜릿샌드위치비스킷에 이어서, 초코프렌치버터비스킷도 있습니다! 노브랜드 킹갓랜드! 농축버터 5.911%라고 나와 있는 걸 보면, 버터비스킷이라는 뜻이겠죠? 초콜릿만 먹어도, 비스킷만 먹어도 맛있습니다. 하지만 초콜릿은 탄수화물과 같이 먹어야 최상의 조합이 나오죠! 분명 이게 버터비스킷이라 맛이 좋아요, 좋은데... 그래도 전 초콜릿샌드위치비스킷이 더 좋네요 ㅋㅋ 사자 문양 같은데, 표정이 귀염뽀짝 ㅋㅋㅋㅋ 2개로 소분되어 있는데, 박스에서 빼 놓으니까 구별이 안 될 줄 알았지만 친절하게 mild dark 표기되어 있음
최고의 디저트 : 라메르풀라르 애플카라멜 쿠키, 생미쉘 캐러멜 버터쿠키, 생미쉘 버터 프렌치 쇼트브레드 라메르풀라르 그리고 생미쉘. 브랜드 이름만 들어도 신뢰가 가죠. 라메르풀라르 그리고 생미쉘 브랜드 중에서도 진짜 맛있는 걸로 추천합니다. 이번에는 첫 구매라 맛보기로 1개씩만 샀는데, 다음에는 대량구매 각 잡아야겠습니다! 라메르풀라르 애플캐러멜 쿠키 라메르풀라르 쿠키 종류가 많고 다 맛있긴 한데, 그 중에서도 이게 넘사벽입니다. 틴케이스와 종이박스가 있는데, 틴케이스가 예쁘긴 하지만 뚜껑 여닫기가 불편한 스타일입니다. 틴케이스가 필요 없다면, 종이박스로 사는 게 훨씬 가성비가 좋네요. 부스러기가 잘 생기지 않을 정도로 딱딱한데, 씹기 어려울 정도는 아닙니다. 입에 넣으면 사과 풍미와 단맛이 퍼지고, 쿠키를 씹으면 안에서 작은 애플캐러멜 조각이 나옵니다. 약간 끈끈하지만 먹기에 불편한 수준은 아니고, 캐러..
메가커피 스모어 블랙쿠키 프라페, 스모어 카라멜쿠키 프라페 결론만 간단히 말하면 그냥 보통입니다. 테이크아웃 4100원이면 가격은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저라면 쿠키프라페나 애플파이프라페 먹을래요. 애플파이 시즌아웃으로 단종되고 스모어가 나온 건가? ㅠㅠㅠ 블랙쿠키와 카라멜쿠키를 비교하면, 단맛은 카라멜쿠키 쪽이 훨씬 강하게 느껴지네요. 블랙쿠키는 단맛보다는 적당히 쌉싸름한데 적당히 먹기 좋은 정도입니다. 둘 다 먹다 보면 마시멜로우가 빨대로 들어오고, 카라멜은 로투스 분태가 들어나서 로투스 맛이 난다는 정도? 우주패스 메가커피 사용하려고 했는데, 4100원이 이미 이벤트가 적용된 가격인가 봐요. 그래서 우주패스 적용이 안 되는 ㅋㅋㅋㅋ 여튼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맨 오브 스틸 감상평 : 슈퍼맨이 "맨 오브 글래스"인 이유를 알게 되었다. 오래 된 영화이긴 하지만, 직접적인 스포일러가 될 만한 내용은 없도록 작성한 글입니다. 영화의 결과나 사실 관계 정도는 언급되겠지만, 이 글에서 나온 내용 정도면 예고편보다도 약할 것 같네요. 저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 리그, 저스티스 리그 스나이더스 컷을 보고 나서 맨 오브 스틸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스티스 리그의 스포일러를 막기 위해서 자세한 내용을 쓰지는 않겠지만, 제가 저스티스 리그를 보고 느낀 가장 큰 찜찜함은 하나였습니다. 히어로 수준을 넘어, 가히 신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는 슈퍼맨이 왜 저렇게 유리멘탈이지? DC 원작에서도 전통적으로 정신공격에는 취약한 설정이라는 점을 검색해 보고 알게 되었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해가 잘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맨 오브 스틸을 보고 나니까 이해가 되..
마케팅에서 인간의 심리에 대한 이해가 가지는 중요성, 한계와 자유도에 대하여 얼마 전 블루샥커피라는 곳에서 이벤트를 했는데, 블루샥 앱을 다운받으면 매주 아메리카노 쿠폰을 1장씩 준다는 것이었다. 요즘 대부분의 쿠폰은 그냥 메뉴 이름이 적혀 있을 뿐, 사실상 해당 브랜드의 금액권과 다름없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그 쿠폰을 사용하고 추가금을 내서 다른 고가의 음료를 주문해 보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추가금을 내는 경우에도 메뉴 변경이 불가능했다. 시그니처 메뉴들이 꽤 괜찮아 보여서 한번씩 먹어 봐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렇다고 해서 타 카페를 다 마다하고 일부러 그 매장까지 갈 정도는 아니었다. 그 결과, 아메리카노 쿠폰을 받아 놓은 상태에서 더 비싼 메뉴를 100% 내돈내산해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오히려 그 쿠폰이 심리적 장벽이 되었다. 그래서 나는 신메뉴를 먹어 보고 싶었지만,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