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소식가 : 개꿀템과 간식 추천

리시버 수납이 너무 어려움,

무선마우스 특성상 리시버 수납을 자주 할 일이 없는데 리시버 수납이 불편하다는 것은 주력이 아니라 백업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거죠 흐규흐규

물티슈를 박스단위로 대량 온라인구매하면 가장 저렴하겠지만, 보관공간도 부담스럽고 소비량이 많지도 않아서 마트에서 구매하고 있습니다.
 
싸다고 1천원짜리 가벼운 거 아무거나 집어오면 물티슈가 진짜 티슈처럼 얇고 작아서 쓰기 불편한 경우가 많거든요.
저는 살림력이 높아서 척 보면 판단이 되지만, 기록용으로 자료를 남겨 봅니다~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 1+1으로 판매하는 물티슈의 전통강자 베베숲입니다!
3400원 정도 했던 걸로 기억해요.
 
80매 380g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2개 측정해 보니까 652g 657g이네요?
혹시 원단 중량만 380g이라는 걸까요?
 
최초 1장 무게 측정해 보니까 6.6g입니다.

이번에 처음 보는 코코토토 물티슈입니다. 역시 이마트에브리데이 1+1 구성인데 베베숲보다 조금 비쌌습니다.
100원 200원 정도 차이로 기억해요.
 
80매 443g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2개 측정해 보니까 698g 687g이네요?
최초 1장 무게 측정해 보니까 7.4g입니다.

예~전에 필라이트 물티슈(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브랜드 맞습니다)도 잠깐 팔았었는데 그것도 괜찮았어요.
하지만 잠깐 보이고 다시 볼 수 없었다~

 

이번주 뉴와퍼 4천원!

와퍼 단종 어그로 때문에 매스컴에서 비호감이라고 뉴스 좀 탔었죠 ㅋ
하지만 저같은 대다수의 고인물들에게는 이슈거리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어그로만 끌고 대충 리뉴얼해서 내보낼 게 뻔한데!
와퍼 없는 버거킹이 있다는 말을 믿느니, 짜장면 없는 중국집이 있다는 말을 믿겠습니다 ㅋㅋㅋㅋ
 
저는 와퍼 주니어만 먹어도 배가 부르기 때문에 2500원 행사할 때만 노려서 먹고 있습니다!
그래서 와퍼 먹어보는 게 얼마만인지 기억도 안 나네요 ㅋ
 
그런데 진짜 맛이 달라졌는데? 괜찮은데??
일단 빵부터 달라졌는데, 뭔가를 발라서 구운 듯합니다.
와퍼주니어 먹을 때 기억을 되살려 보면, 구버전 와퍼의 내용물은 충실했지만 빵 자체는 퍽퍽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리뉴얼 이후로 빵의 풍미가 확실히 좋아졌네요.
 
그리고 저는 자극 없이 밋밋한 맛의 기본 와퍼는 심심해서 항상 불고기와퍼로 먹었거든요.
확실히 기본 와퍼에 소금이 추가되어서 패티가 간간하니 훨씬 좋습니다!
기분 탓인지는 모르겠는데, 와퍼 주니어 먹을 때보다 패티 표면이 더 바삭해서 고기 느낌이 좋네요. 개인적으로 만족!
 
하지만 이번 주문에서는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 야채가 상당히 부실했습니다.
저는 피클 제외 토마토 제외 양상추 추가 옵션으로 먹는데, 아무리 봐도 전에 먹었던 와퍼주니어 양상추추가 옵션보다 이번 뉴와퍼 양상추추가 옵션의 양상추 양이 확실히 적었습니다.
 
평소 와퍼주니어 양상추추가 때는 양상추가 푸짐했던 걸 보면, 아마도 이번에는 이벤트 때문에 바빠서 양상추 추가를 깜빡하고 그냥 주는 실수를 한 게 아닌가 싶네요 ㅠㅠ
확실히 야채가 없으니까 포만감이 확 줄어드네요. 양상추 푸짐한 와퍼주니어가 양상추 적은 와퍼보다 더 포만감이 높은 듯도 합니다. 이래서 야채가 건강에 좋고 다이어트에 좋다는 점을 배웠네요 ㅠㅠ
 
다음에는 늘 먹던 불고기와퍼로 도전해 봐야겠네요. 와퍼 4천원 행사를 살면서 언제 또 만날지 모르니까요 ㅋ
 
앞으로도 2500원 와퍼주니어 행사는 진리입니다!
와퍼주니어에 치즈 추가하면 번과 크기 차이가 잘 느껴지지 않는데, 와퍼에 치즈를 추가하니까 작은 티가 확 나네요 ㅋㅋ

술이 함유되었다고 하는데, 제 기준으로 초콜릿 내부에 술 액체가 있는 초콜릿은 다 별로였거든요;
 
술 액체를 내부에 담아 놓는 초콜릿은 대부분 다크초코 느낌이기도 하고, 특히 안톤버그는 초콜릿 자체가 맛이 없었습니다.
그나마 제가 보기엔 롯데 쪽이 더 낫네요.
 
하나는 티, 하나는 마롱인데 블라인드 테스트 하면 저는 구별을 못 했습니다.
깨물어서 색깔 보고 먹어도 차이를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제 리뷰에 나온 다른 일본 롯데 초콜릿 중에서는 맛있는 게 꽤 많습니다!

 
GS25 깔루아가 있어서 세일하나? 싶어서 보니까 깔루아 솔티드 카라멜?
 
예전에 나왔던 깔루아 민트모카도 아직 못 먹어 봤는데;;
 
오리지널 깔루아는 작은 사이즈가 있는데, 민트모카는 작은 사이즈를 못 본 것 같아요.
작은 사이즈를 팔든가, 아니면 행사로 덤이라도 하나 붙여 주든가 하면 못 이긴 척 맛이나 봐야지 하고 살 텐데 깔루아 행사는 본 적이 없네요.
 
언젠가 한번은 먹어봐야 하는데 ㅋ

요렇게 생긴 롯데 초콜릿은 맛이 기본적으로 괜찮습니다!

그런데 전에 리뷰했던 다른 롯데 초콜릿이 제일 맛있었네요.
 
오렌지필이 들어 있고, 이중 초콜릿입니다.
안쪽은 술맛이 나고, 코팅부는 다크초콜릿 느낌이네요.
 
솔직히 말해서 소믈리에나 술맛 구별하지... 평범한 사람은 구별하기 힘들지 않나요?
저도 다른 양주 초콜릿과 맛 구별은 못하겠어요 ㅋ
 
  
메이지 양주 오렌지필.
역시 오렌지필이 들어 있고, 맛 비슷합니다!
코팅부는 밀크초콜릿 느낌이네요.
 
둘 다 초콜릿 자체는 맛있는 듯한데, 도수가 높아서 그런지 술의 쓴맛이 나서 재구매하지는 않을 듯합니다.

제가 술알못이라서 그렇게 느끼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비교하자면 비슷한 느낌이지만 그랑마르니에가 더 맛있는 듯하네요. 조금 더 밀키하다고 할까요?

롯데 그랑 마르니에 사진은 링크에!

https://ggoommii.tistory.com/274

치즈케이크는 조각케이크 모양이 아니고 에그 없는 에그타르트 모양인데 단맛이 약한 편이네요.
그냥 살짝 녹여서 먹었는데 맛은 그냥저냥 보통입니다.
 
케이크보다 쿠키슈가 더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쿠키슈 6개에 8900원이면 가격이 저렴한 게 맞나 ㅠㅠ
 
슈는 얇고 필링은 아이스크림처럼 시원하게 간식으로 먹기 딱 좋네요!

마트 물건을 씻어서 냉장고에 넣는 것은 지극히 정상입니다.

씻지 않는 것이 오히려 이상한 일이며, 비누 등의 세제를 사용하여 세척해서 넣는 것이 정석이라고 생각합니다.

밀봉된 외부 포장이 있는 상품이라면 그걸 벗겨내고 냉장고에 넣으면 간편하겠지만, 상당수의 상품은 그렇지 않습니다.

영상에 나와 있는 음료수나 두부 등이 그렇죠.

마트에 진열된 물건은 어느 정도로 깨끗할까요?

정답을 알아낼 수 없는 질문입니다.

마트의 냉장고가 청결할까요? 마트의 직원이 청결한 손으로 상품을 운반 관리할까요?

현실적으로 마트 직원이 청결하게 상품을 운반 관리하기를 바라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저한테 하라고 해도 그렇게는 못 하죠. 짐 나르고, 바닥에 떨어진 상품 정리하고, 박스 만지던 손으로 상품을 정리할 겁니다.

그리고 진열된 냉장고도 청결할 리 없습니다. 걸레질로 먼지나 이물질 정도만 제거되어 있다면 다행이죠.

편의점 아이스크림 냉장고 손잡이만 봐도 벌레들이 죽어 있는 곳들이 수두룩한데, 과연 눈에 안 띄는 곳을 청결하게 관리하는 곳이 얼마나 있을까요?

저는 동의하지 않지만, 진열되는 과정까지는 청결하다고 믿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그렇게 행복회로를 돌린다고 끝나는 문제는 아니거든요.

마트에 진열되어 있는 상품들 중 대다수는 불특정 다수가 자유롭게 만질 수 있는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마트들 이용하는 무수히 많은 사람들 중 누군가가 더러운 손으로 물건을 집었다가 내려놓고, 바닥에 떨어뜨렸다가 다시 올려놓았을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그런 물건을 씻지 않고 냉장고에 넣는 사람은, 집의 냉장고가 청결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집의 냉장고는 청결해야 할까요?

냉장고가 청결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세척을 강요할 수는 없지만, 상식적으로 가정의 냉장고는 청결해야 합니다.

대부분 냉장고에서 음식을 바로 꺼내 먹기 마련인데, 청결하지 않은 상품들이 냉장고에 들어간다면 냉장고가 청결하게 유지될 리 없습니다. 

물론 불결한 손과 냉장고를 거쳐 나온 음식을 먹는다 해서 무조건 병에 걸리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사람의 면역력은 강하니까요.

하지만 저는 자랑스럽게 당당히 씻어서 넣겠습니다!

https://youtu.be/ZgH-8lKW-FY?si=RDqT_fT2Mv0Jd3VT